탈옥수 신창원, 연쇄살인 유영철 등 수사 강력반장이 된 최초의 여성 형사 박미옥 “수사는 사람을 구체적으로 사랑하는 일”
강남역에서 신당역까지, 이를 깨닫는 데 너무 멀리 돌아왔다.
지금까지 수많은 정치인이 여성 대상 범죄 근절에 대한 목소리를 내 왔지만....
멕시코에서는 매일 9명의 여성이 살해된다.
대중들은 성장하고 있는데, 케이팝은 여전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.
지난 4월 올라온 국민 청원 글에 답했다
간부 승진 대상자들의 필수 교육 중 하나였다
"엄마는 7월 13일 제 생일에 돌아가셨습니다."
"그 XXXX가 지 놔두고 개 데리고 평생 산다고, 강아지를 죽였다..." - 피해자가 생전에 지인에게 보낸 문자
"여성 대상 범죄,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워주길 바란다"
"여자는 원래 강합니다. '여성스러워야 한다'는 말들 속에 갇혀서 약하게 길러져 왔을 뿐이죠."
길 가다가 무자비하게 폭행당한 피해 여성이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는데, 그녀는 너무도 당연하게 이성적 반응과 도의적 책임을 요구받았다. 그 순간 여성이 느꼈을 극도의 두려움과 정신적·감정적 혼란 상태는 염두에 두지 않았다. 이에 그 '도의적 책임'을 다하지 않은 여성은 즉각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. 애당초 그 범죄 피해 여성에게 정말 도덕적 책임이 있는가? 가해자의 범죄 행위, 그 여성의 범죄 피해, 사회제도적 범죄 예방 및 대책은 지워지고 '보답을 하지 않은 여성'만 남았다. "가해자가 미친놈인 건 당연해서 말 안 하는 거고."라고 하는데, 제발 말해라. 이 사건의 화살은 처음부터 끝까지 피해 여성을 향하고 있었다.